KB금융, 2025 화랑미술제 ‘KB 스타상’ 이다연 작가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5.04.21 13:51
수정 : 2025.04.21 13:55기사원문
양종희 회장 "신진작가 발굴, 국내 미술 저변 확대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2025 화랑미술제 특별전 ‘줌인 에디션(ZOOM-IN Edition) 6’에서 이다연 작가를 ‘KB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다연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발견한 작은 특별함과 소소한 행복을 따뜻하고 편안한 작품으로 그리는 신진작가로, 이번 특별전에는 작가 약 600명이 공모했다.
이다연 작가는 오는 2027년도 KB금융그룹 캘린더 제작에 참여한다.
화랑미술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트페어로 올해 43회를 맞았다. 2025 화랑미술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 관람객인 약 6만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신진작가 10명을 선발하는 특별전 ‘ZOOM-IN Edition 6’은 대중 앞에서 젊은 작가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금융은 지난해 ‘Kiaf SEOUL 2024’ 리드 파트너에 이어 화랑미술제 ‘ZOOM-IN Edition 6’에도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특별상인 ‘KB 스타상’을 신설하고, 별도 전시 공간인 ‘KB Hall’을 마련하여 ‘KB X 이다연·심봉민 신진작가 특별전’을 개최했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2025 ZOOM-IN 어워드’와 ‘KB 스타상’ 시상식에서 K-아트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양종희 회장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인 화랑미술제에 KB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KB도 금융을 넘어 예술과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역량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국내 미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화랑미술제 ‘ZOOM-IN’과의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이끌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신진작가 공모전을 비롯한 작품 구매, 전시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신진 작가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과 예술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