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전 의원 보석 청구 기각…"증거인멸·도주 우려"
파이낸셜뉴스
2025.04.21 14:39
수정 : 2025.04.21 14:39기사원문
1심서 강제추행·명예훼손 혐의 유죄…실형 후 구속 상태 유지
[파이낸셜뉴스]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석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고법 형사12-1부(홍지영·방웅환·김민아 부장판사)는 21일 박 전 의원 측이 낸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기각 사유로 "증거인멸 및 도망 우려"를 들었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혐의와 함께 박 전 의원이 지역구 인사에게 보좌관이 합의를 시도했다고 알린 행위(명예훼손)를 유죄로 보고, 징역 1년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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