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가 주도한 남자배구 FA…황택의 12억원·임성진 8억5천만원
연합뉴스
2025.04.21 20:03
수정 : 2025.04.21 20:03기사원문
KB가 주도한 남자배구 FA…황택의 12억원·임성진 8억5천만원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는 연간 보수(연봉+옵션) 12억원에 잔류를 택했고,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은 연간 최대 8억5천만원의 조건에 한국전력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날 FA 협상 결과를 공개했다.
FA 자격을 얻은 25명 중 5명이 이적했고, 이강원은 우리카드 코치로 새 출발 하기로 했다.
김재휘는 '미계약 선수'로 남았다.
남자부 FA 시장을 주도한 건,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세터 황택의, 리베로 정민수와 잔류 계약을 하고,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을 영입했다.
거액을 투자한 결과였다.
황택의는 1년 보수 12억원(연봉 9억원+옵션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선수(대한항공)가 2023-2024시즌에 1년 평균 10억8천만원(연봉 7억5천만원+옵션 3억3천만원)으로 3년 계약을 했던 조건을 뛰어넘은, 대형 계약이다.
정민수는 1년 보수 4억5천만원(연봉 3억5천만원+옵션 1억원)에 사인했다.
KB손해보험은 임성진에게 1년 보수 8억5천만원(연봉 6억5천만원+옵션 2억원)을 제시해, 영입에 성공했다.
임성진을 놓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 소속이던 김정호를 1년 보수 6억원(연봉 5억원+옵션 1억원)에 영입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선호는 1년 보수 2억500만원(연봉 1억5천만원+옵션 5천500만원)에 현대캐피탈에서 대한항공으로 이적했고, 우리카드에서 뛰던 송명근은 1년 보수 4억5천만원(연봉 4억2천만원+옵션 3천만원)에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한국전력 소속이던 김동영은 1년 보수 1억8천만원(연봉 1억6천만원+옵션 2천만원)에 우리카드와 계약했다.
이제는 보상 선수를 지목할 시간이다.
연봉 2억5천만원 이상을 받은 A그룹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1명을 보상선수로 내주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1억원∼2억5천만원의 연봉을 받은 B그룹 FA와 계약하면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지급한다.
1억원 미만의 연봉을 받은 C그룹 FA를 영입할 시엔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지불하면 된다.
◇ 2025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계약 결과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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