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야스쿠니 공물봉납에 '유감' 표명

파이낸셜뉴스       2025.04.22 09:11   수정 : 2025.04.22 09:22기사원문



외교부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에 대해 유감 성명을 22일 냈다. 야스쿠니신사에는 1867년 메이지유신 전후를 시작으로 일본이 벌인 침략전쟁이나 내전 때 숨진 이들의 혼령이 합사돼 있다.
1978년에는 태평양전쟁 에이(A)급 전범 14명이 합사됐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야스쿠니신사에 '내각총리대신' 명의로 공물을 봉납했으나, 직접 참배하지 않았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건 2013년 1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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