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군산시 부시장, 행안·해수부 방문…현안 7건 건의
뉴시스
2025.04.22 17:04
수정 : 2025.04.22 17:04기사원문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2026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전략적 협의에 돌입했다.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22일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를 직접 방문해 설득에 나섰다.
부시장 방문에는 사업별 구성된 설명자료와 정책 배경을 중심으로 실질적 협조를 끌어내기 위한 실무형 설득 전략이 집중적으로 동원됐다.
건의된 주요 사업은 총 7개로, 자연재해 예방부터 친환경 산업기반 구축, 수산업·농업 경쟁력 제고까지 군산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프로젝트들이 포함됐다.
김 부시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침수·태풍 피해 등 기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 ▲미룡지구·개야도지구 등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설명했다.
해당 사업들은 국가 재난관리체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점 정비사업으로, 조기 반영되지 않으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는 절박함이 강조됐다.
이어 탄소중립 및 RE100 기반 산업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새만금 에너지자립 산업단지 조성사업 건의가 이어졌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친환경 산업시설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입주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수산·농업 분야에선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사업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전략 작물 사업다각화 지원 시범사업이 중심을 이뤘다.
김 산업의 경우, 군산 수산업의 핵심으로 가공·유통·수출을 포괄하는 일괄 체계를 갖추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브랜드 육성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략 작물 지원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구조 개편과 농가소득 안정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민 부시장은 "지방정부가 국비를 따내는 일은 결국 얼마나 치밀하게 준비했느냐, 얼마나 진심을 담아 설득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부처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논리 개발과 전략적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부처별 2026년도 예산안은 오는 5월 말까지 확정돼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며, 8~9월 국회 심의과정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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