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연세 암병원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4.23 10:21   수정 : 2025.04.23 1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은 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과 얼려먹는 요구르트 엔요 제품 6000개를 연세대 의료원 연세 암병원에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 뿐 아니라 간식도 마땅하게 마음 놓고 먹기 쉽지 않아 멸균 처리되고 취급이 편리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등은 환아들에게 필요한 고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한정우 연세암병원 소아청소년암센터 센터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환자들은 안전한 식품을 골라야 하기 때문에, 무엇을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지 항상 고민이 된다"며 "멸균 제품으로 안정성까지 갖추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간식을 환아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항암 치료를 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제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주스는 상온으로 보관하다 필요할 때 얼려서 먹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인 상하목장 브랜드로 밀크, 초코, 망고, 귤배 등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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