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영선 파리 대사 제안'에 반박…"선거철 되니 생태탕 수준 아무 말 쏟아져"
뉴시스
2025.04.23 11:36
수정 : 2025.04.23 11:36기사원문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자신이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법정 증언을 두고 "선거 시즌이 되니 생태탕 수준의 아무 말이 쏟아진다"며 강하게 반박했다.
이 후보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나를 알지도 못하는 (명씨 측) 강혜경 씨가 나에 대해서 뭘 아는 것처럼 떠들고 다니는 것도 황당한데, 이 운전기사는 또 누군데 아무 말을 하느냐"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 정도 나라의 대사를 긴히 대통령에게 추천할 수 있는 위치인데, 윤리위에서 성 상납으로 누명 쓰고 날아간다는 말이냐"고 반문했다.
앞서 이날 창원지법에서 열린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명씨의 전 운전기사는 이 후보가 명씨에게 김 전 의원을 파리 대사로 보내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진술했다.
검사가 "이 후보가 명씨에게 김 전 의원을 파리 대사로 보내는 건 어떻겠냐고 말하는 걸 들은 적 있냐'고 묻자 "저희(명씨와 본인)가 노원구에 찾아갔었고, 그때 같이 차 안에서 그 이야기를 했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해당 운전기사는 명씨가 2022년 대선과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방문할 당시 차량을 운전한 인물로, 김 전 의원 보좌관을 맡아 명시와 김 전 의원 등과 자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후보가 언급한 '생태탕'은 지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토지 의혹을 제기하며 생겼던 논란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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