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해킹·개인정보 유출'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4.23 15:05
수정 : 2025.04.23 15:05기사원문
SKT, 경찰에 피해신고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SK텔레콤 측으로부터 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공격 받은 사실을 인지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 신고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해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악성 코드 공격을 받아 유심(USIM) 등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 번호 등으로 알려졌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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