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MT 성희롱·성추행 의혹에 경찰, 내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2025.04.24 06:57
수정 : 2025.04.24 06: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조선대학교 단과대학 MT(단합대회)에서 발생한 학생 간 성희롱·성추행 논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조선대 한 학과 MT에서 학생 간 성범죄 의혹에 대해 내사(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단과대학 학생회는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보도를 통해 공론화되면서 경찰도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입건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 내사와 별도로 대학 측도 교내 인권센터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수해 피해 학생 면담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피해가 확인되는 대로 학칙에 따라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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