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인도 최고 공과대학과 협력…배터리 기술확보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2025.04.24 09:36   수정 : 2025.04.24 09:36기사원문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 공동 설립
2년간 약 50억원 투자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공과대학교(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Hyundai Center of Excellence for future mobility technology)'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장(사장),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 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IIT에서는 델리의 랑간 바네르지 총장, 마드라스의 마누 산타남 학장, 봄베이의 사친 파트와르단 학장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IIT는 지난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계약 체결로 인도 내 전동화 기술 특화 연구 거점인 현대 혁신센터를 본격 출범시킨다. 혁신센터는 현대차·기아와 IIT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 혁신센터에 2년간 약 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IIT 3개 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현대 혁신센터를 올해 말까지 10개 대학에서 총 100여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모빌리티 전문가 네트워크로 넓힐 예정이다.

양 사장은 "선진 연구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