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서울현충원서 '제2회 메모리얼 봄꽃 하이킹' 26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0:09   수정 : 2025.04.24 10:09기사원문
"현충원 걸으며 선열의 헌신을 기리세요" '스탬프 투어' 형식 진행 군인·경찰·소방관등 제복근무자 700여명 시민 등 1500여명 참석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과 국립서울현충원 창설 7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현충원 현충선양광장에서 '제2회 봄꽃 메모리얼 하이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군인(육군사관생도), 경찰(서울경찰청), 소방관(서울소방재난본부) 등 제복근무자 700여명을 비롯해 시민, 학생 등 총 1500여 명이 참석한다.

보훈부는 24일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충탑 참배 후 서울현충원 내부 묘역 둘레길 약 3㎞를 걸으며 중간 지점에서 도장을 찍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스탬프 도장은 코스 진행 순서에 따라 충열대와 장군 제1묘역, 호국의 묘 전망대 등에서 찍을 수 있으며, 해당 지점에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코스 완주자에겐 완보증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걷기 행사 이후에는 메모리얼 퀴즈와 경품 추첨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강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훈부는 국립묘지가 국민에게 열린 보훈 문화공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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