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무장애 관광 인프라 지원사업' 참여 업체 모집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0:23
수정 : 2025.04.24 10:23기사원문
5월 16일까지, 콘텐츠 개발 운영, 편의 장비 등 최대 1000만원 지원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2020년 사업 진행 뒤 올해 새롭게 재개되는 사업으로, 무장애관광 상품·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홍보마케팅 등 콘텐츠 개발, 휠체어, 유아차, 경사로 등 이동 편의 장비 분야에 대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공사는 지원업체의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 공고문 내에 콘텐츠 개발 분야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청각과 후각 기반 미술문화 체험, 유아차 동반 박물관 투어 개발 등을, 장비 분야에는 경사로 보행환경 개선, 장애인 화장실 샤워기 설치 등의 구체적 예시도 함께 제시했다.
지원 금액은 콘텐츠 개발·운영 지원금(최대 1000만원), 장비 구입 지원금(최대 300만원)이다.
콘텐츠 개발, 장비 구입 두 분야 함께 신청도 가능하며, 1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관광 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불편 없이 경기도 곳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인 만큼 무장애관광에 관심 있는 도내 관련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차별없는 여행,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