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엔 아태통계연수소 집행이사국 7회 연속 선출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2:43
수정 : 2025.04.24 12: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통계청이 유엔 아시아·태평양 통계연수소(UN SIAP) 집행이사국에 7회 연속으로 선출됐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 81차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13개 국가 중 두번째로 많은 표를 얻어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의 국가공무원에게 실무 훈련 등을 제공한다.
7회 연속 집행이사국 선출은 한국 통계청이 아태지역 국가통계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결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그동안 40여개 국가, 700여명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공동 운영해 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인공지능(AI) 등 기술 급변화에 따라 역내 국가 대상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데이터 과학 등 새로운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통계 선진국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국 임기는 2028년까지 3년이다. 이사국은 당연직 일본을 포함해 총 9개국이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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