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1분기 영업익 172억원...소재사업 흑자전환
파이낸셜뉴스
2025.04.24 13:52
수정 : 2025.04.24 13:52기사원문
1·4분기 매출액 845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전분기 대비 양·음극재 판매 증가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5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배터리소재사업은 전분기와 비교해 양·음극재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은 32.4% 오른 505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해선 매출액은 25.7% 줄었고, 영업이익은 54.7% 감소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3398억원과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제철공정 수리에 따른 수요 증대로 내화물 판매가 늘었고, 라임(생석회)·화성사업은 생산운영 효율화와 콜타르 판매가격 상승으로 마진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그룹 내 연구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엔트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전압 미드니켈(Mid-Ni),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양극재 등 신규 제품들을 개발 중이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다수 고객사 요청으로 기술제휴 및 합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음극재에서도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고용량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등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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