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서울시의원 "시립미술관, 반미·반정부 감정 자극 전시"
뉴시스
2025.04.25 10:53
수정 : 2025.04.25 10:53기사원문
서울시립미술관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비판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서울시립미술관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 내용이 편파적이라고 주장했다.
25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립미술관 광복 80주년 기념 전시에 취지에 맞지 않는 작품과 설명문이 포함돼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해당 작품 설명문에도 '미군기지 확장으로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국가에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국가권력과 주민들의 삶이 충돌하는 장면을 포착하였다' 등 광복의 의미와 동떨어져 있다"며 "일반 관람객에게 반미 감정과 반정부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해당 작품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의 의미와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라며 "서울시립미술관은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는 만큼 역사적 의미와 시민 정서에 부합되는 기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와 대대적인 확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예술과 정치는 분리돼야 한다"며 "해당 작품이 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소장품"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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