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미중 정상회담 올해 안에 꼭 성사…APEC서도 가능"

뉴시스       2025.04.25 15:55   수정 : 2025.04.25 15:55기사원문

[오사카=AP/뉴시스] 미중간 무역전쟁이 전례없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는 트럼프 2기 첫 미중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는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악수하는 모습. 2025.04.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중 간 무역전쟁이 전례없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 전문가는 트럼프 2기 첫 미중 정상회담이 올해 안에는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자오취안성 아메리칸대 아시아연구센터 교수는 이날(미국시간 24일) 한 포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는 꼭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 교수는 미중정상회담 개최지에 대해 미국이나 중국 혹은 제3국일 수 있다면서 국제적인 회의를 계기로 자연스럽게 만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나 11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미중 정상간 만남이 성사되기가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에 대해 자오 교수는 "4가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변하지 않는 4가지는 중국의 경제적·군사적 발전, 세력의 전환(Power Transition), 미국의 대만 카드 활용, 중국의 현대화 추진 의지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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