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이창민, 산에서 조난 "뱀까지 있어 죽는구나 생각"
뉴시스
2025.04.25 17:27
수정 : 2025.04.25 17:27기사원문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보컬그룹 '2AM' 이창민이 산에서 조난 위기를 겪은 사연을 털어놨다.
24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선 그룹 2AM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창민은 "원래 우리 활동할 때도 5~6시에 일어났었다"고 했고, 조권은 "밤 10시에는 무조건 자야된다"고 증언했다.
MC 김재중은 놀라면서 "일찍 일어나서 뭐 해"라고 물었다. 이창민은 "운동하고, 기사 볼 거 있으면 기사 보고"라고 했다.
임슬옹은 "(이창민이) 몇 달 전에 해가 안 떴는데 산에 올라갔다가 길을 잃어서 조난 당할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창민은 "나 그날 거짓말 하나도 안 하고 '나 오늘 여기서 죽는구나' 생각했다. 완전 패닉이 오고 나서 앞을 보는데 물길에 검은 뱀이 있더라"라고 했다.
이어 "못 내려가니까 혼자 갈대밭에서 '죽는구나' 하다가 '그래 이왕 죽는 거 내려가 보자'해서 뚫고 지나갔다"고 했다. 임슬옹은 "(바지가) 다 찢어져서 왔다"며 증언했다.
이창민은 "원래 내가 가던 산인데 주말이라 등산로에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안 가본 길 가보자고 해서 핸드폰 보면서 올라가니까 길이 없더라"라고 설명했다.
정진운은 "등산하면서 핸드폰 보지 마라. 위험하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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