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어디 갈까…이재명 "민생현장" 김경수 "5·18 묘역" 김동연 "세종"
파이낸셜뉴스
2025.04.25 23:01
수정 : 2025.04.25 23: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대통령에 당선되면 제일 먼저 갈 곳에 대해 "경제·민생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민생현장을 최대한 빨리 가도록 할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관 제21대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작년 계엄 이후로 회식도 안한다고 한다. 자영업자 가게들이 너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경수 후보는 같은 질문에 "광주 5·18 묘역에 제일 먼저 찾아갈 것"이라며 "이번 계엄 내란 상황에서 12·12 쿠데타와 5·18 광주학살에 대한 단죄가 없었다면 이번 계엄을 막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조기대선으로 구성되는 새 민주정부는 광주에 대한민국 전체가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구해준 그분들께 가서 인사드리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연 후보는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에 가장 먼저 갈 것"이라며 "대통령이 되면 다음날 바로 세종시에서 집무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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