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1분기 글로벌 판매 38만9016대…한국 147.6% 급증
파이낸셜뉴스
2025.04.28 10:31
수정 : 2025.04.28 10:31기사원문
한국서 그랑 콜레오스 등 실적 견인
[파이낸셜뉴스] 르노 브랜드가 한국, 중남미, 유럽 등에서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28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르노 브랜드는 올해 1·4분기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8만9016대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차량의 판매 호조가 돋보인다. 르노의 지난 1·4분기 전기차 판매는 작년 보다 87.9% 증가했으며,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도 46.1% 늘었다. 2025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한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이 약 1만7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유럽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르노 브랜드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유럽 외 지역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르노는 유럽 외 지역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11.6% 성장한 14만65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의 성공적인 안착을 알렸다. 이는 한국, 인도, 중남미, 터키, 모로코 등 5개의 글로벌 허브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해 유럽과 유럽 이외 지역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전략이다.
핵심 거점 중 하나인 한국 시장의 르노코리아는 올 1·4분기에만 1만4000대 이상의 신차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7.6% 증가한 판매 실적을 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1만134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출시한 신차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이후 올 3월까지 3만3000대 이상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호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브라질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중남미에서 전년 대비 21.1% 늘어난 6만3700대를 기록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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