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코리아, 전기차 '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폴고레' 국내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5.04.28 14:54
수정 : 2025.04.28 14:54기사원문
가솔린, 마일드하이브리드 등 국내서 풀 라인업 구축
[파이낸셜뉴스] 마세라티코리아는 28일 순수 전기차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총 3개의 300㎾ 전기 모터(전륜 1개·후륜 2개)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 778마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가 시속 325㎞,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290㎞다.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최대 341km,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는 최대 321㎞까지 주행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마세라티의 핵심 요소인 엔진음을. 디지털 음향 기술로 재현해 V8 엔진의 음향을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레벨2 수준의 마세라티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Maserati Active Driving Assist)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이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가능하며, 특히 에어 스프링 기반의 차체 높이 조절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은 "두 모델의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풀 라인업을 완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으며, 마세라티가 제시하는 전동화의 방향성과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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