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100주년 기념 하이엔드 막걸리 2종 선봬

뉴시스       2025.04.29 08:20   수정 : 2025.04.29 08:20기사원문

지평주조의 하이엔드 막걸리 (왼쪽부터) '지평 부의'와 '지평 석탄' 모습.(사진=지평주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지평주조는 100주년을 맞아 막걸리 '지평 부의'와 '지평 석탄'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평 부의는 높은 찹쌀 함량으로 은은한 단 향과 밀도 있는 바디감이 누룩 본연의 맛과 조화를 이룬다. 깔끔한 산미와 부드러운 단맛이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로 적당하다.

지평 석탄은 입안에 퍼지는 과실의 향과 드라이한 맛이 매력적인 탁주로, 강하지만 산뜻하게 목을 타고 넘어가 가벼운 음식과 페어링은 물론 디저트주로도 활용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고급 다이닝에서의 페어링을 고려해 375㎖ 용량, 알코올 도수 12도로 출시됐다.

지평주조는 이번 하이엔드 막걸리 출시를 계기로 고급 주류 시장에서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통주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평주조는 현재 서울 송파구의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푼주(PUNJU)'에서 지평 부의와 지평 석탄을 먼저 선보였다.

이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막걸리를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10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첫 하이엔드 막걸리인 만큼, 전통의 깊이와 풍미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완성하고자 했다"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막걸리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주의 다양한 면모를 알리고 외연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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