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 연 6% 분배 목표 '한국판 SCHD' 액티브 ETF 상장
파이낸셜뉴스
2025.04.29 08:48
수정 : 2025.04.29 08:49기사원문
매월 0.5%(연 6%) 목표 배당수익률로 기존 패시브 ETF 대비 차별화
[파이낸셜뉴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9일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매월 15일 기준(영업일 기준) 꾸준한 월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월 0.5%(연 6%)의 분배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기존 국내 상장된 SCHD 기반 ETF들과 달리,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는 액티브 전략을 통해 배당성과와 자본 이익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ETF는, 배당 시즌에는 고배당 포트폴리오(고배당주, 우선주 등)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상승장에서는 액티브 포트폴리오(주도주) 비중을 높여 초과성과를 추구하며, 하락장에서는 고배당주 및 비교지수 포트폴리오(SCHD 지수 기반 상위 100종목) 비중을 확대해 방어 효과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월배당을 유지하면서도 시장 흐름에 따라 추가 수익 기회를 추구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 전략은 이미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 ETF를 통해 검증된 바 있으며, 미국 고배당 성장주 투자에서도 보다 높은 총수익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김남호 부장은 “TIMEFOLIO 미국배당다우존스액티브 ETF는 SCHD 기반의 안정성과 타임폴리오 액티브 전략을 결합해 더 높은 배당수익률과 유연한 운용을 동시에 구현한 업그레이드된 'SCHD 2.0 ETF'”라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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