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산불 피해 지역에 '드림하우스'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04.29 10:01
수정 : 2025.04.29 10:01기사원문
30일까지 산불 피해 공간복지 지원 2차 신청 접수
따뜻한동행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의 장애인 복지시설 및 마을 공동시설을 대상으로 '드림하우스' 공간복지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차 모집을 통해 경북 의성군 내 두 곳의 경로당이 수혜 시설로 선정됐으며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쳤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화재로 불편하게 지내던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한미글로벌과 국수나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삶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순수 비영리단체로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2010년에 설립되어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과 첨단 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국제개발협력 사업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 복지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해와 지금까지 국내에 총 1433개, 해외에 100개의 공간 시설을 개선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이달 초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산불 피해 복구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은 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따뜻한동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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