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서해 최북단 부대, 합동작전 대비태세 점검"

파이낸셜뉴스       2025.04.29 17:16   수정 : 2025.04.29 17:16기사원문
합참의장, 서해 연평도와 백령도 부대 방문 현장 점검
“서북도서는 적의 비수(匕首), 적 도발 시 처절한 응징”

[파이낸셜뉴스]


김명수 합참의장이 서해 최북단 연평도와 백령도를 직접 방문해 작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29일 합참은 김 의장이 서북도서를 방위하고 있는 해병대와 육·해·공군 부대들을 방문해 합동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서북도서 부대는 적의 도발을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최전방 부대이고 적의 턱 밑을 겨누고 있는 비수”라고 강조하고 “한 치의 방심도 없이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는 즉응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4~6월 서해 꽃게 성어기 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해 줄 것”과 “피로써 지켜온 NLL을 반드시 사수하고 적이 도발한다면 처절하게 응징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서북도서를 철통같이 사수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국민들은 안심하고 잠을 청할 수 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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