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큰아들 왕식이 그림에 당황…"아빠와 아기 있어"
뉴스1
2025.04.29 21:29
수정 : 2025.04.29 21:29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황정음이 큰아들 왕식이의 그림을 보고 놀랐다.
심리상담가는 왕식이와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림으로 심리를 알아봤다.
왕식이가 가족, 집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을 때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왔다.
황정음이 아들의 그림을 확인했다. "모르는 사람 집인데 그 집에 아빠와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라는 심리상담가의 설명에 황정음이 당황했다. "(전남편이 살고 있는) 그 집에 강아지가 있다. (여기 그린 것들이) 그 집에 다 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심리상담가는 "왕식이가 드러내지 않고 있다"라며 "우리 집에는 아빠가 없지만 왕식이는 아빠와 함께하는 집을 생각하고 있고,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도 (그림에만) 드러난 거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내 집 그려야겠다' 말했다가 '모르는 사람 집'이라고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왕식이가 (부모님이 이혼한) 현실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 집이라고 얘기하지 않았다. 가족의 구성원은 아빠가 포함인 건데, 왕식이는 현재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라고 덧붙여 황정음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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