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 중 여기자 성추행…전 JTBC 기자에 징역 1년 구형
연합뉴스
2025.04.30 09:28
수정 : 2025.04.30 09:28기사원문
해외 출장 중 여기자 성추행…전 JTBC 기자에 징역 1년 구형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해외 출장지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JTBC 기자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나이 어린 동료 기자가 술에 취했다는 점을 기회로 삼아 범행했다"며 "범행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데다 피해자가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면서 피고인의 엄벌을 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3년 4월 출장지인 몽골에서 다른 언론사 소속 여성 기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한국기자협회는 몽골 기자협회와 맺은 '기후 환경 교차 취재 협약'에 따라 4박 5일 일정으로 A씨를 포함, 남성 기자 2명과 여성 기자 2명을 몽골에 파견했다.
JTBC 측은 사건이 불거지자 진상 조사 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A씨를 해고했다.
그러나 A씨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신체 부위를 만진 적이 없다"라거나 "(일부 신체 접촉은) 피해자가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