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차세대 열차제어시스템 성능검증 완료
파이낸셜뉴스
2025.04.30 18:25
수정 : 2025.04.30 18:25기사원문
성과 발표회 개최해 관련 내용 공유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30일 대전 본사에서 국가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3)의 성능 검증 완료에 따라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을 비롯한 60여명의 철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이동폐색 열차제어 기술 개발 △열차 자동 운전 기술 개발 △국내 성능 검증 기반 조성 등 KTCS-3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공단은 2018년 KTCS-3 핵심기술 연구에 착수했으며, 2020년까지 차상장치 등의 개발을 완료한 바 있다. 2021년부터는 유럽 공인 시험 기관 및 국내 철도 종합 시험 선로를 통한 실차 운행 시험을 거쳐 올해 3월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앞으로 철도 신호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해 K-철도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