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이재명과 정책협약…"대선 승리 위해 조직 역량 집중"
연합뉴스
2025.05.01 13:00
수정 : 2025.05.01 15:06기사원문
주4.5일제 도입·65세 정년 연장 법제화 정책협약에 포함
한국노총, 이재명과 정책협약…"대선 승리 위해 조직 역량 집중"
주4.5일제 도입·65세 정년 연장 법제화 정책협약에 포함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노동절인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협약서에 담긴 한국노총의 7대 과제는 ▲ 주4.5일제 도입 및 장시간 노동 근절 ▲ 65세 정년 연장 법제화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회안전망 구축 ▲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노동권 보장 ▲ 노조할 권리보장 및 사회연대 교섭체계 확립 ▲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사회보장제도 확대 개편 ▲ 공적연금, 돌봄 서비스, 보건의료의 공공성과 국가책임 강화 ▲ 노동 존중 헌법개정 및 경제민주화 실현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이 후보는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 한국노총과 정책협의를 신속히 추진해 재임 기간 한국노총과 체결한 정책협약 이행을 공동 추진한다.
또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대통령 취임 즉시 정책협약 이행점검 및 노동사회 주요 현안 등 상호의제를 논의하는 정례 협의체를 구성하고 재임 기간에 운영한다.
한국노총은 협약서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를 제21대 대선에서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전 조직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한국노총 21대 대선승리실천단'을 구성해 각급 조직별 정책협약 및 후보자 지지 선언, 유세 지원, 투표 독려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정책 협약식에서 "이제 퇴행과 분열의 시간을 뒤로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향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한국노총은 3년 전에 이어 다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방침을 압도적으로 결정했고 향후 전 조직적이고 전국적인 대선 승리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노총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임시대의원대회에서 6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민주당과 이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개혁신당, 진보당을 대상으로 한 대의원 선호투표에는 재적 대의원 1천87명 중 779명이 참여해 민주당이 89.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노총은 3년 전인 2022년 대선에서도 이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민주당 21대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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