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에 서운 "'너도 뭐 별거 없네' 하더라"
뉴시스
2025.05.02 09:00
수정 : 2025.05.02 09:00기사원문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코미디언 김지민이 예비 신랑인 김준호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김준호·김지민 커플이 절친 오나마, 박소영을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나미가 "관리하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마사지 받고 위고비 맞고"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오나미는 "그거 원래 여자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의아해했다. 김준호는 "그날(결혼식) 내가 제일 돋보일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김준호가 외모뿐만 아니라 말투도 이전과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연애 초에는 맛없는 것도 '맛있다고 하더니 요즘에는 '너도 뭐 별거 없네'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준호가 오나미와 박소영에게 "너희 남편들도 결혼하고 달라진 점 없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조금 변한 게 있는 것 같다"며 "옛날에는 굉장히 다정했다. 손에 물 안 닿게 했는데 이제는 결혼하고 나니 조금 되게 편해진 게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남편이 오기 전에 저녁을 준비하는데 '너무 맛있다', '잘 한다'는 리액션이 나의 하루를 만든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호·김지민에게 "두 분 서로 예쁜 말 한마디씩 서로 눈 보고서 해달라"고 했다. 김지민은 "살 빼니까 멋진 걸"이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이런 돈 버는 인형을 봤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공개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13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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