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세 채 가진 아파트 '신고가' 등장..."5년새 53억 올랐다"
파이낸셜뉴스
2025.05.03 06:00
수정 : 2025.05.03 06:00기사원문
'서울숲 3대장'인 갤러리아포레
올해 첫 거래 등장해 주목
2020년 37억이었던 195㎡...이제는 '90억'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리아포레 전용면적 195㎡가 지난달 3일 9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직전 거래는 지난 2021년 11월 8일로 당시 매매가는 55억원이었다. 약 5년 전인 2020년 3월 23일에는 해당 평형이 37억원에 거래됐다. 5년 만에 37억원에서 90억원으로 53억원이 상승한 것이다.
갤러리아포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와 함께 '서울숲 3대장'으로 불리기도 한다. 앞서 지난 2023년 8월 22일 전용면적 241㎡가 100억에 거래되며 이른바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6월에도 같은 평형이 108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가 손바뀜됐다.
이 단지는 배우 김수현이 세 채를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2014년, 그리고 지난해에 각각 한 채씩 매입했다. 또 배우 한예슬과 고준희, 가수 지드래곤과 인순이등 연예인이 다수 거주 중이거나 보유 중이다.
보안이 철저해 프라이빗한 거주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강뷰와 서울숲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수인분당선인 서울숲역과 2호선인 뚝섬역이 도보권이다. 성수대교와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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