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선정...백년학습도시 조성
파이낸셜뉴스
2025.05.02 11:00
수정 : 2025.05.02 11:00기사원문
교육·복지·문화 아우르는 통합형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시는 단일 기초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1유형에 지원해 선정됐다.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불균형, AI·기후변화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사람과 자원이 연결되는 백년학습도시 오산'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교육·복지·문화를 아우르는 통합형 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자체·산업체·대학이 협력하는 '지-산-학 거버넌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선정은 오산이 다시 한 번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배움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자리와 지역 공동체로 연결되는 백년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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