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장 미국적인 불멸의 고전
뉴스1
2025.05.03 06:02
수정 : 2025.05.03 06:02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937년 5월 3일, 격동의 미국 남북전쟁 시대를 배경으로 강렬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의 삶과 사랑을 그린 마거릿 미첼의 대하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가 퓰리처상(소설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36년 출간된 이 소설은 출간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미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남부 명문가의 딸로 태어나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생존을 위해 강인하게 살아가는 스칼렛 오하라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는 당시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마거릿 미첼은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글쓰기 능력을 키워왔으며, 10여 년에 걸친 집필 끝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완성했다. 그는 이 작품 외에는 다른 장편 소설을 발표하지 않았음에도 이 단 한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해 문학사에 영원히 기억될 작가가 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퓰리처상 수상은 단순한 문학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여성의 강인한 생존력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의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로 평가된다. 또한, 이 작품은 출간 이후 영화, 연극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피어난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사랑, 그리고 상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이를 통해 시대를 초월하여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관해 우리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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