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리 국민은 대통령도 탄핵…대법원장이 뭐라고"
뉴시스
2025.05.05 17:28
수정 : 2025.05.05 17:28기사원문
이날 정 의원은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김씨가 "이런 얘기 있지 않느냐? '대법 판사, 고법 판사도 필요하면 탄핵해야 되고, 대법원장도 필요하면 탄핵해야 되고, 대법관들도 필요하면 탄핵해야 된다'"라고 말하자 이렇게 답했다.
방송에서 정 의원은 전날 열린 민주당 긴급 의원총회 상황도 설명했다. 그는 "제가 먼저 발언을 좀 했다"면서 당시 사법부를 향한 강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의원 총회에서) 법관 탄핵이라고 하는 중지는 모아졌다"고 언급하자, 정 의원은 이에 대해 "저는 그렇게 봤다"고 동의했다.
이어 그는 탄핵의 시점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잘못 판단하면 되치기를 당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총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결론 내리진 않았고, 대신 사법부에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파기환송심 공판 일정을 대선 이후로 미루라고 촉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의원은 "(법사위에서)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라면서 "그리고 저쪽에서 합법을 빙자해서 열을 준비한다면 우리는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100, 1000을 준비해서 대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일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초고속 인터넷망 속도보다 빠르게 파기환송을 했고, 또 바로 고법으로 내려보냈고, 고법은 바로 기일을 정했고, 제일 중요한 심각한 사항은 집행관을 통해서 송달을 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이거는 확실하게 저쪽에서 총을 쏜 것"이라면서 "전쟁으로 치면 지금 교전 상태다. 전쟁이 아직 안 일어났다, 전투가 아직 안 일어났다, 이런 안일한 생각은 이제 하지 말아야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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