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 빠진 골프웨어 '기능성'으로 승부
파이낸셜뉴스
2025.05.05 18:31
수정 : 2025.05.05 18:31기사원문
고기능성 신제품 출시 잇따라
데상트 프리미엄 라인 큰 호응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급격히 불황에 빠진 골프웨어 업계가 '기능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 강화에 승부를 걸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웨어 업계가 '퍼포먼스 향상'에 집중한 신규 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골프웨어 업계 매출이 코로나 19 당시 폭발적으로 성장한 뒤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능성을 앞세운 제품들의 인기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데상트골프는 혁신적 기술력, 디자인을 집약한 최상위 라벨 '아크먼트' 라인이 올초 선보인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크먼트 라인에 속하는 스톰플리스 상하의 셋업은 출시 3주만에 판매율 80%를 넘어섰고, 일부 제품은 조기 완판됐다.
일상과 필드의 경계를 허물면서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던 말본골프도 새 골프화를 출시하면서 퍼포먼스 요소를 강조하고 나섰다. 올해 SS컬렉션 '코스 리비에라' 골프화는 가로세로로 교차되는 격자 구조의 논슬립 아웃솔이 지면과의 마찰력을 높여 스파이크리스 타입임에도 우수한 안정성과 균형감을 제공한다. 덕분에 풀스윙 시는 물론, 벙커나 비스듬한 지형, 이슬 맺힌 새벽 라운드 등 트러블 샷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 본질에 집중해 기능성,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당분간 제품력과 기술력으로 승부를 거는 브랜드의 매출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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