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동 순방 앞두고 "지각 뒤흔들 발표 있을 것"
뉴시스
2025.05.07 08:11
수정 : 2025.05.07 08:11기사원문
"8~9일 매우 큰 발표…무역 관련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온라인 중계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오벌오피스 회담에서 내주로 예정된 중동 순방 일정을 언급한 뒤 "그 전에 우리는 매우,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주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무엇에 관한 발표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라면서도 "긍정적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8~9일을 발표 시점으로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발표가 "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는 각국과의 무역 협상을 비롯해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가자 종전 협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그러나 이번 발언을 두고 "실제로 구체적인 뉴스는 제공하지 않고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선거 유세와 대통령 재임 기간 휘둘러 온 트럼프의 쇼맨십을 보여주는 확연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제축구연맹(FIFA)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내년 미국·멕시코·캐나다 월드컵 공동 개최와 관련해 "(삼국 간에) 어떤 긴장도 없다"라며 "우리는 양국 모두와 아주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자신과 회담한 카니 총리를 가리켜 "훌륭한 남자"라며 "우리는 JD(밴스 부통령), 마코(루비오 국무장관)와 함께 매우 긴 회담을 했고, 매우 훌륭한 회의를 했다. 어떤 긴장도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멕시코와 캐나다가 향후 "그저 돈을 좀 더 내게 될 뿐"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존경할 만한 우리 국민을 위해 옳은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그게 앞으로 일어날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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