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김병구 전무, 최상위 0.1% 인재 인정받았다
파이낸셜뉴스
2025.05.07 10:00
수정 : 2025.05.07 10:53기사원문
김병구 전무, SID서 석학회원 선임 업적 뛰어난 최상위 0.1% 회원만 선정
SID 측은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플라스틱-유기발광 다이오드(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다"며 "폴더블과 인셀 터치 등 고성능 정보기술(IT)용 디스플레이를 개발·보급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지난 30여년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았다. 최근에는 차량용 P-OLED 개발로 전기차 및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은 탠덤 OLED 구조를 P-OLED에 적용,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개발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이 고휘도, 장수명 등 내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활용했기 때문에 디자인 차별화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첨단 기술을 개발과 제조 부문에서 활용해 상품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아울러 인공지능(AI)와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가속화해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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