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54만명 방문…코로나19 이후 최다
뉴스1
2025.05.07 13:57
수정 : 2025.05.07 13:57기사원문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지역대표 축제 '제21주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방문자 수가 코로나19 이후 최다 수로 기록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5일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21주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방문자 수는 54만여 명으로 기록됐다. 코로나19 이후 다시 열린 지난해 방문자 수는 19만 명이다.
또 예술성을 강조한 어려운 해외작품 보다는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거리극, 서커스, 무용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는 점도 꼽혔다.
이와 함께 상권 골목을 거리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소상공인도 만족할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에도 도모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단순한 거리공연을 넘어 거리에서 시민과 예술이 만나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내년에도 거리예술을 통해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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