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 김상욱, 민주당 입당할 듯…"기회 되면 이재명 만나고 싶다"(종합)
뉴시스
2025.05.08 10:32
수정 : 2025.05.08 10:32기사원문
김상욱, 국힘 탈당…"국힘, 보수정당으로 기능 수행하길 바라"
[서울=뉴시스]신재현 조재완 김경록 한재혁 기자 =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탈당한 김 의원은 금명간 더불어민주당 입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의힘이 정통 보수정당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기를 간절히 바라왔고, 그 충정으로 외롭고 힘들지만 충언을 계속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새로움을 받아들이고 다름에서 배움을 얻으려는 포용과 품위있게 원칙을 지키는 보수가 되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 탈당으로 무소속 의원이 된다. 그리고 지금은 대선 국면"이라며 "'제가 누구를 어떤 방식으로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인가'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고민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지지하고 믿고 계신 많은 지지자분들의 고마운 마음을 생각하여 더 면밀하고 신중하게 오직 국민께 이익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심도깊은 생각을 더하고 방향이 정해지면 의견을 솔직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은 축소사회, 기업의 경쟁력약화, AI(인공지능)와 로보틱스 혁명, 대외환경의 급변, 의료 노동 연금 등 개혁과제, 혁신소멸 등 각 종 시급하고 중요한 현안들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현안들을 해결해 내는 능력과 의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이재명, 이준석 후보 등 대선 후보님들과 만나 현안 해결과 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오늘은 탈당을 결정하였고, 이후 더 많은 고견을 듣고 더 깊이 생각하여 오직 국민께 도움되는 결정이 무엇인지를 기준으로 정당 입당 또는 그 밖의 정치 행보에 대한 의사를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탈당하며 느끼는 이 마음을 잘 씨앗삼아 더 국민들을 바로 받드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의원이 조만간 민주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부 의원들은 김 의원과 직접 소통하며 민주당 입당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김 의원 같은 사람이 입당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당 차원에서 김 의원과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again@newsis.com,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saebye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