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한 검색 악영향 없어"
파이낸셜뉴스
2025.05.09 10:00
수정 : 2025.05.09 10: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9일 2025년 1·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부 데이터상 검색 질문 트렌드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로 인한 악영향은 없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 특징에 기인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네이버 서비스는 '정답형'보다 쇼핑, 맛집을 찾는 등 ‘탐색형’ 정보에 대한 UGC를 제공해 검색 만족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형 AI 연동이) 진화하게 되면 이용자 정보소비 행태도 다변화할 것"이라며 "더욱 이용자 개인에 맞춘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연내에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앱 서비스와 통합 검색을 개편해 탐색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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