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새 소속사 찾았다…미스틱스토리 전속계약
뉴스1
2025.05.09 10:24
수정 : 2025.05.09 10:24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서형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9일 "김서형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김서형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냉철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역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서 말기 암 투병 중인 정다정 역을 맡아 섬세하고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최근작인 ENA 드라마 '종이달'에서는 경제적 결핍과 내면의 갈등 속에서 무너져가는 은행원 유이화 역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또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영화 '비닐하우스'의 문정 역을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피폐해진 인물의 공허함과 처절함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표정만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 김서형은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연기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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