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싱크홀·화재·물난리 등 재난재해 대응책 만들겠다"
파이낸셜뉴스
2025.05.09 16:00
수정 : 2025.05.09 16:00기사원문
"재난 유형별로 정부부처 책임지는 체계 만들 것"
"재난 당해도 다시 일어나는 '회복 탄력성' 구축하겠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기후 위기로 인한 화재 및 여름철 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와 싱크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제든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제1 책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산불재난특수진화 인력 및 설비 확충 △산불재해대책 피해 복구 및 보상 범위 확대 △소방관 안전 강화 △홍수 ·산사태·지진에 예보 역량 강화 △지하수댐 건설 등 가뭄대응책 마련 등을 언급하며 "심화된 기후 위기로 산불이 잦아지고 여름철 집중 호우에 국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방관을 보호해 국민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이 후보는 "사회 재난 예방과 대응 관련 법·제도를 체계화하겠다"며 △재난 유형별 책임기관장 지정 및 부처 간 협업을 통한 관리 체계 마련 △사회재난 발생 시 사고조사위원회 즉시 설치 및 결과의 투명한 공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과잉 대응'이란 없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는 나라, 재난을 당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재난재해 #리스크매니지먼트 #대선공약 #6.3 대선 #더불어민주당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