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단일화 어부지리…유튜브 '실버버튼' 획득

뉴스1       2025.05.09 16:40   수정 : 2025.05.09 16:40기사원문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지난달 29일 유튜브 라이브에서 펭귄 모자를 쓰고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 (이준석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유튜브 본격 가동 두 달 만에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을 얻은 것으로 9일 나타났다.

국민의힘이 자당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내홍을 겪는 동안 구독자 수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이준석 후보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10만 1000명을 돌파했다.

이 후보는 매주 평일 밤 10시 한 시간 가량의 실시간 방송인 '밤새도록LIVE'를 진행하고, 대여섯 개의 쇼츠를 올리고 있다.

지난 3월 1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주제로 첫 시작한 밤새도록LIVE는 8일 기준 40회차를 돌파한 상태다. 최근에는 '김덕수와 한문수(김문수+한덕수)의 슬픈 이야기' '이준석 설명서' 등의 콘텐츠를 게시했다.

이외에도 제 21대 대선 개혁신당 필승결의대회나 안철수 국민의힘 당시 경선 후보와의 인공지능(AI) 대담 등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활용 중이다.

특히 이 후보의 구독자 수는 국민의힘이 위기를 맞을 때마다 증가했다.

유튜브 통계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이 후보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국민의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외부로 표출된 최근 탄력이 붙었다.

통상 이 후보 유튜브의 신규 구독자 수는 통상 1000여 명 안팎을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를 통해 김문수 후보를 확정한 다음 날인 4일 2800명으로 약 세 배 늘었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서울·대구를 오가며 숨바꼭질을 하고, 권성동 원내대표가 자택까지 찾아갔지만 빈손으로 끝난 6일에는 신규 구독자 수가 7900명으로 개설 이후 최고치였다.

김성열 개혁신당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뉴스1에 "후보가 직접 매일 라이브를 켜고 유권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한 게 매력 포인트로 작동한 것 같다"며 "향후 대선 국면에서는 유튜브를 통해 정책과 비전 등을 후보가 직접 설명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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