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5㎏ ↔ 준결승 티켓?"…유로파 직관한 축구팬 사연
뉴시스
2025.05.10 02:01
수정 : 2025.05.10 02:01기사원문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반건조 생선 5㎏과 유로파리그 준결승 티켓을 교환해 관람에 성공한 노르웨이 축구팬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준결승 경기를 보기 위해 색다른 방식으로 티켓을 구한 토르비욘 아이데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보되에서 차로 8시간 거리에 있는 토르스켄 지역의 특산물인 '보크나피스크(태양과 바람에 의해 부분적으로 말린 대구)'가 티켓 보유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소셜미디어에 거래 글을 게시했다.
아이데는 "우리는 노르웨이 최고의 보크나피스크를 생산하고 있다. 아마 보되에서는 이런 걸 구할 수 없을 것이다"며 "누군가는 좋아할 거라 생각했지만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거래에 응한 사람은 형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여분의 티켓을 가지고 있던 오이스타인 에인스였다.
그는 거래에 대해 묻자 "그냥 재밌어 보였다"며 "생선 가격이나 요리 방법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저 어머니께 드리려 거래했다"고 전했다.
아이데는 티켓을 받는 대가로 2500 노르웨이크로네(한화 약 34만원) 상당의 반건조 복나피스크를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경기에서 토트넘은 보되/글림트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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