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설치하러 간 집에서 금품 훔친 보조 설치기사 벌금 500만원
뉴스1
2025.05.10 08:43
수정 : 2025.05.10 08:43기사원문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가전제품 설치를 위해 방문한 집에서 주인이 한눈판 사이에 금품을 훔쳐 달아난 보조 설치 기사가 처벌받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동욱 판사)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A 씨(31)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다음 날 오후엔 춘천의 다른 고객 C 씨 집에 TV를 설치하러 갔다가 C 씨가 다른 설치 기사에게 설명을 듣기 위해 안방에 들어간 틈을 타 거실 소파 위에 있던 37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A 씨는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 씨의 절취액이 크지 않은 편이고 피해품은 회수됐다"면서도 "보조 설치 기사 지위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했다. 또 소년 때부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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