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이쯤 되면 이재명 밀어주기..김문수에 심심한 위로 전한다"
파이낸셜뉴스
2025.05.10 10:36
수정 : 2025.05.10 10: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김문수 당 대선 후보의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입당시켜 당의 대선 후보로 등록한 것과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밀어주기로 밀약이라도 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진다"며 국민의힘을 겨냥했다.
10일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문수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도 대표나 후보 내쫓기로는 이제 전과 4범"이라며 "국민의힘은 의인 10명이 없으면 멸망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제 개혁신당으로 이재명과 정면승부 하자"고 덧붙였다.
전날 국민의힘은 김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와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동시에 열어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김 후보 선출 취소, 한 후보 입당 및 후보 등록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지 일주일만으로 한 후보와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당 지도부가 사실상 강제로 후보를 교체하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 당원을 대상으로 후보 재선출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11일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를 지명한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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