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11살 때 사고로 잃은 아버지…"매년 5월은 힘들어"
뉴스1
2025.05.11 01:56
수정 : 2025.05.11 01:56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김상혁이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 때문에 매년 5월이 괴로웠다고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상혁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 산소를 찾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상혁은 오랜만에 성묘를 온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나셔서 자주 안 가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버이날을 핑계 삼아 (어머니와) 한번 같이 와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묘에 도착하자 김상혁은 도시락 통에 담아온 직접 만든 제육볶음을 내놓았다. 김상혁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많이 해주셨다, 제육볶음은 아버지가 좋아하시던 거니까 제 손으로 요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5월 5일 어린이날, 5월 7일 제 생일, 5월 8일 어버이날이니까 항상 속상했다"며 "매년 5월은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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