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오는 17일 부산시민공원서 ‘19회 가족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5.11 13:09
수정 : 2025.05.11 13: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대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가 열린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가족축제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부산 12개 구·군 가족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무대 행사’ ‘가족 체험마당’ ‘가족 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무대행사는 사하구가족센터의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의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각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찬가 합창 공연을 펼친다.
또 체험마당은 ‘같이 평등’ ‘함께 돌봄’ ‘모두 포용’ 총 3개의 가족 가치 주제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컬링게임’ ‘평등 오락실 농구게임’ 등 평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를 함께하는 10개 체험장이 운영된다.
체험마당 함께돌봄에서는 ‘돌봄 한 조각, 우리 가족 퍼즐’ ‘핀 버튼으로 나누는 돌봄의 힘’ 등 돌봄의 가치와 관련된 10개 체험장이 마련된다. 모두포용 마당에는 ‘전통놀이 체험, 라떼는 말이야’ ‘포용의 북을 울려라’ 등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가치를 담은 10개 체험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시마당은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 마련돼 황선애 작가와의 북 토크, ‘우리 가족은 특별해’ 가족 그림전이 열린다. 또 가족축제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4족 보행 강아지 로봇 만들기 ‘우리 가족 반려로봇’ 참여행사 및 무료 가족 상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배움이 신나고 일이 즐거우며 부산이 행복해진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우리 부산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빛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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