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오는 17일 부산시민공원서 ‘19회 가족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05.11 13:09   수정 : 2025.05.11 13:0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대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가 열린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부산가족축제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 축제는 부산의 모든 가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시의 가족 정책 홍보와 함께 가족 사랑을 되새기는 체험의 장이다.

올해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부산 12개 구·군 가족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무대 행사’ ‘가족 체험마당’ ‘가족 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무대행사는 사하구가족센터의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의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각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찬가 합창 공연을 펼친다.

또 체험마당은 ‘같이 평등’ ‘함께 돌봄’ ‘모두 포용’ 총 3개의 가족 가치 주제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컬링게임’ ‘평등 오락실 농구게임’ 등 평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를 함께하는 10개 체험장이 운영된다.

체험마당 함께돌봄에서는 ‘돌봄 한 조각, 우리 가족 퍼즐’ ‘핀 버튼으로 나누는 돌봄의 힘’ 등 돌봄의 가치와 관련된 10개 체험장이 마련된다. 모두포용 마당에는 ‘전통놀이 체험, 라떼는 말이야’ ‘포용의 북을 울려라’ 등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가치를 담은 10개 체험장이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시마당은 다솜관 다솜갤러리에서 마련돼 황선애 작가와의 북 토크, ‘우리 가족은 특별해’ 가족 그림전이 열린다.
또 가족축제 홈페이지 등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4족 보행 강아지 로봇 만들기 ‘우리 가족 반려로봇’ 참여행사 및 무료 가족 상담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배움이 신나고 일이 즐거우며 부산이 행복해진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우리 부산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빛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