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1분기 영업익 31% 껑충… SaaS 전환이 견인
파이낸셜뉴스
2025.05.12 18:10
수정 : 2025.05.12 18:10기사원문
83억8000만원… 수익성 확보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1·4분기 매출액 609억원, 영업이익 83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31.7%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결과다.
한컴은 1·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609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의 비설치형 SaaS 제품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제품군의 매출 비중은 2023년 9.3%, 2024년 27%, 2025년 1분기에는 29%까지 증가했다. 특히 이번 2025년 1·4분기에는 비설치형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4% 성장하며, 한컴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잡았다.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 또한 꾸준한 수요를 유지하며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했다.
한컴은 올해 안에 '한컴어시스턴트'의 고도화 버전과 '한컴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전자결재, 고객관계관리(CRM) 등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한 문서 작성, 요약, 의사결정 보조 등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변성준·김연수 대표는 "한컴 AI의 벨류체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