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 봄 공연 막 올린다
파이낸셜뉴스
2025.05.13 10:57
수정 : 2025.05.13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비예술인현장연계지원사업으로 만든 전문 공연예술 제작 단체 ‘DSME-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가 봄시즌 공연 소식을 알렸다.
13일 동서대에 따르면 오는 16일~17일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되는 신작 뮤지컬 ‘목마와 숙녀’는 이 대학 오세준교수의 연출로 7080세대를 위한 추억의 주크박스 뮤지컬로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뮤지컬 음악감독으로 유명한 엄주빈감독과 4인조 밴드가 라이브로 연주하는 음악에 뮤지컬배우 강현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만나 콘서트와 뮤지컬의 두가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북구문화예술회관의 5월 기획공연으로 선정돼 북구 구민들에게 지나간 시절에 대한 향수와 추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연출가인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윤태식 교수는 유럽에서 활동중인 ‘아키타이프’ 소속의 연출가로 이번 프로젝트를 아키타이프와 DSME협업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공연의 국제화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일본 오카야마 공연이 확정되어 있으며 뉴욕과 에든버러 공연도 준비중이다.
동서뮤지컬엔터테인먼트는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에서 운영하는 교내 가상기업이다.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으로 설립됐으며, 지역 기업과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쌓도록 돕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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