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O 회원도시들, 글로벌 마케팅 통해 세계무대 도약

파이낸셜뉴스       2025.05.13 14:13   수정 : 2025.05.13 14:13기사원문
14~17일 중국 광저우서 제44차 집행위원회·TPO 중국 지역회의
광저우 국제관광전과 연계…글로벌 관광도시 간 교류기회 확대



[파이낸셜뉴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제44차 집행위원회’ 및 ‘2025 TPO 중국 지역회의’를 열고 TPO 회원도시 공동홍보관 및 공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 박람회 중 하나인 ‘광저우 국제관광전(GITF)’과 연계해 진행된다. TPO는 이를 계기로 회원도시 홍보는 물론 글로벌 도시 간 관광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5개국 16개 도시 관광정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글로벌 도시 관광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열리는 집행위원회에는 TPO 회장도시인 부산시와 공동회장 도시인 중국 싼야시를 비롯해 광저우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 주요 집행위원 도시 대표들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기구의 주요 사업 및 재정에 대한 사안, 회원도시 간 협력 방안, 차기 총회 및 포럼 개최지 선정 기준 등을 논의한다.

향후 TPO 총회 및 포럼 개최지에 대한 회원도시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TPO 사무국은 공정성·투명성·지리적 균형을 핵심 원칙으로 하는 개최지 선정 가이드라인을 초안으로 제시하며,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의를 거쳐 개최지 후보 도시를 모집할 계획이다.

회장단 및 집행위원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2026-2027년 차기 회장단 선출 및 집행위원 임명, 회장단 혜택 강화 등 조직 운영의 지속 가능성 제고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15일 개최되는 ‘2025 TPO 중국 지역회의’에는 광저우시를 비롯해 싼야시, 두장옌시, 리장시, 포산시, 첸난주 등 중국 회원도시와 지역 관광공사, 국제 관광업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 ‘중국 인바운드 관광 발전을 위한 마케팅 및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관광전 첫날인 15일 오후에는 TPO 공동 홍보 설명회가 개최된다. 현지 유관기관, 관광업계 관계자, 박람회 참관객 등을 대상으로 TPO 회원도시들이 참가해 도시들의 독창적인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도시 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부산, 포항, 익산, 김해) △말레이시아(코타바루, 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바투) △중국(싼야, 두장옌) 등 총 9개 회원도시가 참여해 TPO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광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TPO 강다은 사무총장은 “광저우 국제관광전이라는 글로벌 플랫폼과 연계된 이번 집행위원회 및 지역회의는 회원도시 간 관광 협력은 물론, 중국 인바운드 관광 시장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관광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PO는 부산에 사무국을 둔 국내 유일의 관광 전문 국제기구로, 현재 전 세계 130개 도시와 56개 민간·공공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TPO는 매년 각국에서 지역회의, 총회, 포럼, 공동사업 등을 개최하며, 회원도시 간 관광산업 발전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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